2˚ 21' 07" N · 48˚ 51' 24" E
37° 34' 00” N · 126° 58' 41” E

재연은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하는 편이다. 사람을 좋아하고 친구들과의 관계를 제일 중요시 하는 재연은 매일 연락하지 않지만 여전히 연결되어있는 소중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임유진은 학교 친구가 아닌 미대입시 학원에서 친해진 친구이다. 학교 밖의 친구가 없었던 나는 그당시 임유진은 그냥 학원 같이 다니는 친구의 친구 였지만 아직까지도 연결되어 있는 친구이다. 전혀 생각치 못했던 오래동안 진행중인 인연이라 인터뷰를 요청했다. 임유진과 함께 미술 학원을 다니기 전, 그녀는 그냥 친구의 친구였다. 첫 만남은 태권도 학원이였으며 나는 친구를 따라 태권도 학원을 갔던 것 같다. 그때 친구가 임유진은 프랑스학교 학생이라는 말을 해주었고 나는 그당시 프랑스어 성적이 바닥을 치고 있었어서 매우 똑똑한 친구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러다가 미술 학원에서 만나게 되었다. 아마 애매하게 알던 사이라서 정말 어색한 사이였던 것 같다 ㅋ. 국제학교 다니는 또래는 우리 뿐이라 쌤이 우리를 강제로 붙혀놨고 우리는 자연스럽게 친해진 것 같다. 현재는 그냥.. 피곤해보인다. 내가 꽤나 믿고 의지하는 친구인데 생각보다 연락도 안하고 자주 만나지도 못한다. 신기하다.

하나. 간단한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23살 프랑스에서 미술사 공부하고 있는 임유진이라고 합니다.

둘. 새로운 환경에 가기로 한 계기와 결심

별 생각없이 왔습니다. 베트남에 있는 프랑스 국제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을 갈 생각이었지만 학교에서 강제로 프랑스 대학원서를 넣게 해서 넣었는데 합격해서 갔습니다. 큰 결정을 할때 생각을 생략해버리는 나쁜 습관이 있어 프랑스 한번 가보지 뭐 라는 생각으로 왔다가 개고생중입니다. 그래도 후회는 없습니다.

셋.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과 극복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 너무나 많습니다. 새로운 환경 아주 싫어합니다. 특히 아는 사람 하나 없었던 프랑스는 정말 저에게 온갖 말도안되는 시련들을 저에게 안겨줬습니다. 이 길 말고는 길이 없다, 내게는 선택지가 없어서 무조건 버텨야한다는 생각 덕분에 어떻게든 버틴것같습니다. 또 생각없이 왔기때문에 겁먹기도 전에 생겨나는 문제들을 그냥 닥치는대로 해결하면서 극복해나갔던것같습니다. 절 도와줬던, 파리를 좋아하게 절 데리고 다니며 파리의 예쁜 면들을 보여줬던 사람들덕분에도 극복할수 있었던것같습니다.

넷. 매일 연결되어 있는 사람

있습니다.

다섯. 인간관계에 대한 본인의 생각

이런 복잡한 질문을,,, 인간관계란,,, 10분동안 고민해봤지만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도저히 모르겠네요^^ 음,,,서로 힘든 마음이던 좋은 마음이던 나눌수 있는 관계 아닐까요,,? 앗 그리고 바보처럼 굴면 다 망가져버리는것,,,

여섯. 재연의 첫인상과 현인상

태권도장에서 봤던것 같은데,,, 평소처럼 태권도장을 갔는데 갑자기 모르는 애(전재연)가 사복입고 같이 피구를 하고 있길래 그냥 새로운 애 왔나보다 했습니다. 지금 인상은,,, 참 치열하게 사는 친구,,,? 치열하게 사는 모습 보면 안쓰럽기도 하지만 닮고싶기도 합니다. 앗 그리고 고마운 친구,,, 프랑스에서의 첫번짼지 두번째 생일날 한국에서 온갖 불량식품간식들과 한국 공기를 비닐에 담아 택배를 보내줬습니다,,,감동 먹어버려~

일곱. 재연과 친해진 이유

모르겠습니다. 같이 미술학원 다녔을때 또래가 둘밖에 없어서 그랬는지 어쨌는지,,,그냥 눈깜빡하니 친해져있었습니다.

여덟. 새로운 공간으로 인해 물리적으로 멀어진 관계 유지 방법

연락을 자주 하지는 않지만 가끔 안부를 주고 받습니다

아홉. 10년 뒤 와 재연의 연결고리

아마도 여전히 연결되어있지 않을까요,,,?

열. 인생 마지막 문의 도착지

열정과 목표있는 삶이요,,, 목표가 없어서 앞이 캄캄하네요. 저도 언젠간 목표를 찾는 날이 오겠죠,,?

✈️

대한민국-프랑스행 소요 시간은 13시간 30분, 거리는 9189km입니다.

재연은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하는 편이다. 사람을 좋아하고 친구들과의 관계를 제일 중요시 하는 재연은 매일 연락하지 않지만 여전히 연결되어있는 소중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임유진은 학교 친구가 아닌 미대입시 학원에서 친해진 친구이다. 학교 밖의 친구가 없었던 나는 그당시 임유진은 그냥 학원 같이 다니는 친구의 친구 였지만 아직까지도 연결되어 있는 친구이다. 전혀 생각치 못했던 오래동안 진행중인 인연이라 인터뷰를 요청했다.

임유진과 함께 미술 학원을 다니기 전, 그녀는 그냥 친구의 친구였다. 첫 만남은 태권도 학원이였으며 나는 친구를 따라 태권도 학원을 갔던 것 같다. 그때 친구가 임유진은 프랑스학교 학생이라는 말을 해주었고 나는 그당시 프랑스어 성적이 바닥을 치고 있었어서 매우 똑똑한 친구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러다가 미술 학원에서 만나게 되었다. 아마 애매하게 알던 사이라서 정말 어색한 사이였던 것 같다 ㅋ. 국제학교 다니는 또래는 우리 뿐이라 쌤이 우리를 강제로 붙혀놨고 우리는 자연스럽게 친해진 것 같다. 현재는 그냥.. 피곤해보인다. 내가 꽤나 믿고 의지하는 친구인데 생각보다 연락도 안하고 자주 만나지도 못한다.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