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01.11.03 토요일 11:02분 출생
- 2007.04 베트남으로 이사
- 2013.06 ABCIS 초등학교 졸업
- 2016.06 ABCIS 중학교 졸업
- 20020.07 ABCIS 고등학교 졸업
- 2020.07.15 13년만의 한국 복귀
- 2020.09 모델하우스 단기 알바
- 2020.11 애슐리 주방파트 알바시작
- 2021.03.02 HIVCD 대학생 생활의 시작
- 2021.03 Greenbee 소모임 부원
- 2021.04 로운 샤브샤브 주방파트 알바 시작
- 2021.05 Greenbee FoundMatter
- 20021.07 맘스터치 홀 알바 시작
- 2021.09 Greenbee Bonapetit
- 2021.11 Greenbee ex-codex
- 20022.01 타이거슈가 알바 시작
- 2022.03 Greenbee Siso 2022
- 2022.03 60만명 확진자가 나온 그날 코로나에 걸리다...
- 2022.05 Greenbee Greengarden
- 2022.11 Greenbee Unboxing New Printer
- 2022.03 Greenbee Siso 2023
- 어렸을 때는 좋아하는 것들이 정말 많았는데 대학 입학 후 디자인 쪽으로만 집중해서 소소한 취미들을 잃어버렸다. 지금 생각나는 지나온 취미들은 OTT 정주행, 운동, 디저트 맛집 찾아다니기 이다. 아 그리고 친구들과 산책하는 것도 매우 좋아한다.
- 지금은 취미 생활 없이 달리고 있다. 휴학 없이 졸업을 하려고 했지만 최근에 휴학의 필요성을 느꼈다. 과제와 근로의 굴레에 빠진 이번 학기이다. 티엠아이로 이번 학기에는 국제교류실에서 근로를 주20시간 꽉 채워서 하고 주말에는 카페 마감 알바를 한다. 겨울이였어서 살만 했는데 요즘 더워지고 있어서 무섭다. 실제로 얼마전에 벚꽃 폈던 주말은 정말 죽을 뻔 했다.
- 학교 안에서는 소모임 그린비로 활동중이다. 알바와 과제를 병행하기에도 벅차다 보니, 할 수 있는 경험 쌓기는 아마 그린비 전시 뿐이지 않나... 싶다. 실제로 학교 수업과 소모임만 하다보니까 처음 입학 할 때 관심사는 영상 vfx이였지만 정신차리니 그래픽 디자인과 아트디렉팅에 관심이 있다.
- 7살의 나이에 아빠를 따라 베트남으로 갔다. 그때는 2년만 있다가 올 생각이였다고 하는데 2년이 13년이 되었다. 한국도 대학 때문에 온 것이니 2년이 평생이 될 뻔 했다. 13년만에 한국에 왔을 당시 적응하지 못할까봐 무서웠고 사실 지금도 무섭다. 모두들 믿지 않아주지만 아직 한국어가 너무 어렵다. 그래도 3년전에는 생각도 영어로 했는데 지금은 파파고도 자주 찾는다. 어쩌면 제법 한국인이 되었을지도.
- 어쩔 수 없는 강제적 독립에 한국에 오자마자 알바를 쉬지 않고 했다. 알바 이야기라면 쉬지 않고 3시간은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2년동안 정말 많은 알바들을 찍먹했고... 작년에 시작한 알바는 지금까지도 하고 있다. 힘든건 똑같은데 왜 갑자기 도망 치지 않냐고 묻는다면... 사람이 좋아서 라고 할 것 같다. 학교든 알바든 주변 사람이 좋아야 버틴다. 아마 지금 알바가 마지막 알바였으면 좋겠지만... 쉬지 않고 달려왔으니 결국 또 다른 일을 구할 것만 같다.
- 강제적 독립에 이어서 말하자면, 2년동안이나 제2기숙사에 박혀 있었다. 자취에 로망이 있었지만 현실은 삼각김밥이였고,,, 누군가와 같은 공간에서 모든걸 함께 하는 것도 생각보다 힘들었다. 파워 ENFJ인 사람으로서 함께 지내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개인 공간은 필요했다. 그렇게 올해 기숙사에서 나와 친구와 투룸을 구해 지내고 있다. 개인공간도 있고 외롭지 않으니 만족스럽다.
- 사람을 좋아한다. 외동이여서 그런지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진 않는다. 주7일 매일 약속을 나갈 때도 있다. 대학교에서도 좋은 친구들을 만나 소소하게 놀러다니는 것이 제일 즐거웠다. 이런 소소한 만남이 커져서 얼마전엔 해외 여행도 갔다왔다. 알바도 사람이 좋아서 그만두지 못했다... 외로운게 제일 싫은 것 같다.
- 미래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였는데 고학년이 되고나서 종종 생각하게 된다. 디자인을 안하고 살아가는 미래도 가끔 생각한다. 아마 어렸을 때는 하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았던 것 같은데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겠다. 대충 언젠가는 해외에서도 일해보고 싶고, 반려견도 키워보고 싶다. 어렸을 때 부터 지구의 모든 인구가 나를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인터넷이 아예 안되는 지역은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이긴하다. 지금 알고 지내는 모두와 미래에도 행복하고 재밌게 살았으면 좋겠다.